이랜드아시아홀딩스가 국내에서 발행한 아리랑본드를 자산유동화회사(SPC)가 인수, 이를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는 구조다. 산은은 이 ABCP에 신용공여를 제공, 저리에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랜드아시아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주식을 일부 담보로 제공했다. 이 같은 구조화 아리랑본드는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달러화가 풍부해지고, 환율이 떨어지면서 자본을 수출해야하는 선진국형 금융으로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리랑본드의 발행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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