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6일) 영국 일간신문 미러는 9세 소녀의 출산 소식을 보도했다. 아이를 가진 후 9살 소녀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다프네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당혹스럽게도 8살에 아이를 임신했다.
주연방검찰의 조지 빌라세노 검사는 "소녀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아기의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세노 검사는 이 사건이 아동 강간과 아동 성학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 아기가 태어난 쏘퀴판 병원의 대변인은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사는 그녀의 임신 정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02년엔 영국의 웨스트서식스주 크롤리에서 에이미 크로우허스트라는 소녀가 알피라는 아들을 12살 때 임신하고 1년 후에 낳아 화제가 됐다.
윤민 인턴기자 min8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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