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재임기간 업계 2위·당기순익 10배 키워

서태창 전 현대해상 대표

서태창 전 현대해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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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업계 최장수 CEO인 서태창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3% 거래량 1,318,912 전일가 32,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자회사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됐다.


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서 전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이사회를 끝으로 현대C&Rㆍ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ㆍ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ㆍ현대HDSㆍ하이캐피탈 등 자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2월 취임 이후 한번 연임을 통해 꼬박 6년 간 현대해상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서 전 대표는 이철영 당시 부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0년부터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서 전 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현대해상을 확실한 2위 손해보험사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취임한 2007년 당시 당기순이익은 422억원 수준이었지만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는 3991억원으로 무려 10배 가까이 커졌다. 자산과 원수보험료도 3배가량 늘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잘 활용했다는 평가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금융권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찾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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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전 대표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1979년 현대건설로 입사했으며 1986년 현대그룹이 동방화재를 인수한 직후 현대해상 과장으로 보험업계에 진입했다. 이후 경리부, 자동차업무부, 재경담당 상무, 기업보험총괄 전무 등 경영지원 뿐 아니라 상품업무, 영업까지 보험사의 거의 모든 업무를 섭렵한 후 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편 현대해상은 서 전 대표 후임으로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 박 부사장은 기업보험과 경영지원부문을 맡게 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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