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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 내주 ECB에 35억 유로 조기상환

최종수정 2013.02.02 12:05 기사입력 2013.02.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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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이 지난 2011년 ECB로부터 받은 긴급대출 가운데 35억유로(약 5조2248억원)를 다음 주 상환환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ECB가 성명을 통해 다음 주 총 27개 금융기관이 2년 전 지원받은 3년 만기 저리 대출을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이번 주에 이미 1372억 유로가 상환된 상태라고 밝혔다.

ECB는 2011년 유럽 재정·금융위기 당시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통해 은행들에 2011년 12월과 2012년 2월에 걸쳐 총 1조185억 유로를 대출해 준 바 있다.

은행별로는 독일의 코메르츠방크 AG는 100억 유로를 상환했다고 밝혔고, 스페인의 방코 포풀라르도 13억 유로를 갚았다고 전했다.
ECB가 2011년 12월 1차로 523개 은행에 4890억 유로, 2012년 2월 800개 은행에 5천295억 유로를 장기 대출해줄 당시 대출 이자율은 1%였다.

그 이후 ECB의 기준금리가 0.75%로 내려가 은행들은 ECB로부터 훨씬 더 싼 이자로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2차 긴급자금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다음 달에도 은행들이 조기 상환에 나설 것으로 보여 총 상환액은 전체 긴급 대출금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000억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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