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89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2%가 '장기근속 직원을 위한 혜택이 있다'고 답했다.

장기근속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이유를 물었더니 54.2%(복수응답)가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독려하기 위해'를 꼽았다. 이어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46%),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42.6%),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22.4%),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14.8%) 등의 답변이 나왔다.


혜택을 주는 장기 근속연수 기준은 평균 6년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가운에 장기 근속자 비율은 10%미만(20.6%)이 가장 많았고, 10~20%(20%), 20~30%(19.5%), 30~40%(12.9%), 40~50%(8.1%) 등의 순이었다.

장기근속 직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는 '장기근속 포상금'이 40.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장기근속 수당'(37.7%), '표창·기념패'(37.7%), '장기근속 휴가'(34.9%), '여행 및 연수비'(24.2%), '금·자동차 등 선물'(20.6%), '만찬·회식'(8.4%), '안식년 등 장기유급휴가'(5.2%), '대학원 진학 등 교육비'(4.5%) 등이 뒤따랐다.

AD

기업의 24.5%는 장기근속 직원에게 주는 혜택이 늘었다고 밝혀, 줄어다는 비율(9.1%)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짧아 인원변동이 잦으면 업무에 차질을 빚기 마련"이라며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이와 관련한 혜택은 물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