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5곳 이상이 올해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4.7%가 '올해 경력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미정'이라고 답한 비율(22.2%)의 향방에 따라 경력사원 채용문을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30.7%로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11%) 보다 3배 가량 많았다. 채용 시기는 하반기(45.7%, 복수응답) 보다 상반기(95.3%)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채용하려는 연차는 '4~5년차'가 4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차 이하'(41.7%), '6~7년차'(10.2%), '10~11년차'(2.4%),' 8~9년차'(0.8%) 등의 순이었다. 채용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25.2%, 복수응답), '제조·생산'(22.8%), '연구개발'(18.9%), '재무·회계'(11%), 'IT·정보통신'(1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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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평가 기준을 물었더니 60.6%가 '업무 전문성'을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연관성'(18.5%), '실적'(5.5%), '전문 자격증'(3.9%, '근속 연수'(2.8%), '이직 횟수'(2%), '전공'(2%) 등이 뒤따랐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불경기에는 업무 이해도가 높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고 단기간에 실적을 낼 수 있는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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