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하며 1070원대로 재진입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07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6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오후부터는 대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한은 이날 유엔(UN)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반발해 "남한이 유엔제재에 동참하면 물리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외국인은 이날 증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5100억 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고규연 외환은행 과장은 "지속되고 있는 숏커버성 매수세와 미국 뱅가드사와 관련된 루머, 북핵 관련 이슈로 1070원대에 안착한 상황"이라며 "네고물량을 쏟아내던 수출업체들의 관망세로 환율은 1080원대 초반까지 열려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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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 과장은 "환율이 1080원선까지 올라가면 반등 추세인지에 대한 확인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에서 여전히 장기 하향 추세로 보기 때문에 추세 반전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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