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19일(현지시간)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5는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히 앞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도보다 25% 증가한 46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측했다.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지난해 2억1000만대에서 올해는 2억8300만대, 애플 아이폰 판매대수는 지난해 1억3400만대에서 1억67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때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였던 노키아가 지난해 4분기에 모든 종류의 휴대전화를 통틀어 15%가 떨어진 8000만대를 판매했고 그중 스마트폰은 65%가 떨어진 700만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베리 제조사인 캐나다 림(RIM) 역시 지난해 4분기에 30%가 떨어진 700만대 정도만 판매한 것으로 전망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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