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 증권방송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선매수 종목 추천, 허위사실 유포 등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태가 나타나고 있고 감독당국의 조치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매매양태는 증권방송에 출연하는 증권방송 전문가가 운영 중인 증권카페 등의 유료회원들이 주체가 돼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인터넷상에 호재성 허위정보를 유포하며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행위를 병행한다.
다음으로 증권방송을 통해 특정종목을 반복적으로 추천한다. 또한 증권방송 전문가는 허위사실을 언급하면서 과도한 목표가를 제시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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