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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권방송 이용 불공정거래행위 투자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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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는 인터넷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 증권방송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선매수 종목 추천, 허위사실 유포 등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태가 나타나고 있고 감독당국의 조치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거래는 다음과 같은 주요한 특징을 보인다. 먼저 종목추천 이전에 불공정 매매양태가 발생한다. 불공정세력은 증권방송을 통한 부당종목추천행위 이전에 물량을 확보하고자 특정종목에 관여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거래량을 늘리는 등 일반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하는 매매양태를 보인다.

특히 이와 같은 매매양태는 증권방송에 출연하는 증권방송 전문가가 운영 중인 증권카페 등의 유료회원들이 주체가 돼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인터넷상에 호재성 허위정보를 유포하며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행위를 병행한다.

다음으로 증권방송을 통해 특정종목을 반복적으로 추천한다. 또한 증권방송 전문가는 허위사실을 언급하면서 과도한 목표가를 제시한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투자시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하지 않는 추천행위 유의 ▲추천종목의 최근 주가 및 거래량 확인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적극적인 신고 등을 당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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