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지난 5년간 자산운용 및 리스크관리에 대해 자산운용컨설팅업계 1위사인 KG제로인에 연구용역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9월 출범해 현재 가입자수 25만6000명, 부금조성액은 1조1000억원 규모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가파른 가입 신장세 지속으로 오는 2016년에는 가입자수 57만명, 부금규모는 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G제로인은 향후 노란우산공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납부부금의 소득공제한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가입지원을 위한 행복장려금 지원 ▲이자소득 비과세 상품 도입 ▲분기별 납입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는 중장기자산에 대해 허용위험한도를 산출, 통제·관리하는 방안과 위험요인별 리스크측정·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부서를 둬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지난 5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다변화 등을 통한 가입률·운용수익률 극대화로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제도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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