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동반위가 오늘 서비스업 적합업종으로 제과점, 자판기운영업, 꽃소매업, 자전거소매업, 서적·잡지류 소매업, 중고차판매업, 가정용 가스연료(LPG)소매업 등 7개 업종을 지정키로 했다가, 위원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년에 논의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5월 직접 올해 내 일부라도 적합업종을 반드시 지정하겠다는 약속을 스스로 어기는 것"이라며 "동반위가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을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달로 연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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