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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에 밀린 음식료株.."투자포인트는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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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급등세를 보이던 음식료주가 급락하고 있다. 기관과 외인이 경기방어주에서 경기민감주로 손바꿈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사업 부진이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적어 장기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투자자들의 매도 포지션이 이어진다면 당분간 하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이날 오뚜기 는 전일보다 1만1500원(5.20%)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됐다. 기관이 2600여주 순매도하면서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됐다.

매일홀딩스 도 주가가 7.53%나 떨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빙그레 도 전일보다 4.74% 내렸다.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농심 도 외인 매도세에 3.84% 하락했다.

CJ제일제당 , 동원산업 , 남양유업 , 오리온홀딩스 등도 1~2%대 하락했다. 롯데지주 삼양식품 , 하이트진로 는 보합 마감했다.
음식료주는 지난달까지 강세를 이어왔다. 6일 기준 음식료주 지수는 3765.92로 연초대비 21.54%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투자 매력이 두드러졌으며,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가격인상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대외적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했다.

특히 종목별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강한 상승랠리를 이어왔다. 이 기간 농심, 빙그레, 오뚜기, 대상, 남양유업, 매일유업, 오리온, 사조산업, 풀무원홀딩스 등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음식료주에 대한 상승 재료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합동영업을 시작하는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제품 성장이 기대되는 농심 등 업체별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다"며 "향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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