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팔고 떠나라?…"축제 끝났나" 역대급 불장 보낸 개미들의 고민 [주末머니]
IBK증권 "4월 단기 급등으로 5월 조정 가능성"
조정 받으면 추가 매수 전략 유효
IBK투자증권은 5월 우리 증시가 4월 단기 급등에 따라 일부 조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4월에 30%가량 단기 폭등하면서 기술적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며 "5월은 이와 같은 기술적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셀 인 메이(Sell in May)라는 전형적인 계절 효과(Seasonality Effect)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있어 짙은 관망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코스피 31% 월간 등락률은 1998년 1월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이다. 코스피는 이란 사태가 뚜렷하게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 기대감과 1분기 기업들의 호실적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변 연구원은 "셀 인 메이는 통계적으로 간과할 수 없는 증시 패턴"이라며 "5월부터 가을까지 코스피의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패턴은 우연의 현상이라기보다는 연초 유동성 유입 효과의 점진적 둔화, 연말 연초 주가 강세 이후의 가격 부담, 하반기로 갈수록 어닝 센티멘트 기대감 약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00년 이후, 실제 5월 코스피 평균 등락률은 0.3%로 꽤 낮고 5~10월 평균 등락률이 가을과 겨울보다 현저히 약하다"며 "이와 같은 현상을 대비한 5월 초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4월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했던 해의 5월 코스피는 한 번도 하락한 사례가 없다"며 "이는 4월 증시가 1분기 어닝 시즌을 반영하며 상당한 강세를 보였을 때 셀 인 메이 현상이 바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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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분기 강력한 실적 호조의 주가 반영은 보통 한 해 실적 기대감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5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명분을 약화시킨다"며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5월 초중순 기술적 반락 시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더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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