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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인도에 이어 중국서 초고압케이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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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LS 의 중국 출자사 LS홍치전선이 미국 인도에 이어 중국에 500㎸급 초고압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LS전선은 LS홍치전선이 5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서 연간 1500㎞, 2600억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VCV) 타워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쉬커전 후베이성 부성장, 이러청 이창시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은 사장, 김선국 법인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VCV 타워는 높이 130m, 지상 16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됐다. 1층부터 16층까지는 500㎸ 케이블을 제조하는 VCV 설비, 1층부터 5층까지는 220㎸ 제품을 만드는 CCV(현수식 연속 압출 시스템) 설비를 갖췄다.

LS전선이 중국에 초고압 설비를 마련하게 된 데에는 세계 최대 전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3곳의 생산법인 이외에 초고압 케이블 설비를 구축해 종합케이블 생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LS전선은 "철저하게 해당 시장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각 국의 전력 케이블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산설비 구축으로 인해 LS전선은 중국에서 국가전력망공사가 2015년까지 47조원을 투자하여 화베이(華北)와 화둥(華東), 화중(華中)에 구축하는 '3종3횡1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구자열 회장은 "LS전선의 기술력, 해외 출자사의 마케팅과 영업 기법, 현지 지향형 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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