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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박근혜, 빵점 정부의 공동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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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문 후보를 '실패한 정권의 핵심 실세'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박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책임자"라고 역공을 펼쳤다.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가 오늘 대전 유세에서 참여정부가 잘한 점도 많지만 한계도 많았다. 참여정부 성적을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몇 점인가? 잘한 게 하나도 없으니 빵점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진 대변인은 또 박 후보가 전날 전북대학교 앞 유세에서 반값등록금 공약과 관련해 또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반값등록금 공약을 지키지 않아 학부모들과 대학생들의 공분을 샀는데 박 후보가 또 다시 대학등록금을 반으로 줄여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이들을 현혹했다"며 "진정한 반값등록금은 장학금 확대가 아니라 명목등록금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박 후보의 반값등록금 공약은 가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박 후보의 전북대 발언을 이명박 대통령의 첫 번째 반값등록금 사기 사건에 이어 두 번째 반값등록금 사기사건으로 규정한다"며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학기부터 서울시립대에서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실현한다. 교육복지와 교육공공성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잔 대변인은 이해찬 전 대표의 지원 유세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 대표만 유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자 평당원으로서 일반 시민도 올라가서 지지연설을 할 수 있다"며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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