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FT가 유럽 19개국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유럽 재무장관 순위는 1위 쇼이블레에 이어 안데르스 보리(스웨덴), 자체크 로스토프스키(폴란드), 유타 우르필라이넨(핀란드) 마이클 누난(아일랜드), 쟝-클로드 융커(룩셈부르크) 등의 순이었다.
대부분 우량 국가의 재무장관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위기 경험 국가 중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는 중간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우량 국가중에서도 영국 조지 오스본 장관(15위) 오스트리아 마리아 펙터 장관(14위)은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역시 16위에 그쳤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러시아 중국 인도가 상위에 올랐고 한국은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터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인도가 10위권에 들었다. 영국이 19위로 EU를 제외한 전체순위 꼴등이었다. 독일과 미국도 12위와 13위에 그쳤다.
FT는 이번 결과가 신흥국가들 경제흐름에서 선진국을 앞서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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