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21일(현지시간) 키프로스의 장기국채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단기신용등급은 'B'로 유지했다.
피치는 키프로스 경제가 2011년 여름부터 경기재침체 국면에 빠졌으며 2년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3분기까지 관광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이 후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0.5% 성장에 이어 올해 -2%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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