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을 21일 실시키로로 했다.
문 후보측 신경민 미디어 단장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20일 각 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토론은 정치·경제·사회·외교통일안보 4개 분야별 14분씩 토론을 한 뒤에 자유토론을 거쳐 마무리발언으로 끝나게 된다.
사회자는 시사평론가는 정관용씨가 맡는다. 패널과 방청객을 별도로 두지 않기로 신 단장과 안 후보측 김윤재 변호사간에 의견을 모았다. 장소는 서울 효창 백범기념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의 지난 6일 전격 1차 회동장소도 이곳이었다.
유 대변인은 "토론은 양 후보가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잇는 분위기로 최대한 심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세세하게 규정하는 토론룰은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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