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재래시장이 대형 할인점보다 18.6% 저렴
광주·전남 지역의 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 구입비용은 20만~2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 양동시장 20만 453원, 대형유통업체 24만 6158 원으로 양동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18.6%(4만 5705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동시장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9% 상승한 것이다.
특히 aT는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배추·무 가격이 많이 올라 김장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aT 광주전남지사의 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줄었던 가을배추·무 공급량이 11월 하순부터 늘어날 전망이어서 본격 김장철인 12월 상순께는 18만∼19만 원(양동시장 기준)선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3차례 정도 김장비용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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