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도 온라인시대
금융위, 교보 자회사 설립 승인.. 업계 확산 움직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교보생명의 온라인보험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사실상 승인키로 결정함에 따라 각 생명보험사들의 온라인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에 이어 한화생명 한화생명 close 증권정보 088350 KOSPI 현재가 4,840 전일대비 30 등락률 -0.62% 거래량 4,099,822 전일가 4,87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클릭 e종목]"한화생명, 연결 실적 반영…목표가↑" 한화생명,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 오픈 이 온라인 생명보험 자회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DB생명과 현대라이프는 별도 회사가 아닌 온라인사업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 측은 온라인 자회사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보험 상품도 이에 맞추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KDB생명은 사내에 온라인사업부를 연내 설치해 온라인 보험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라이프도 온라인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생보사들이 뛰어들고 있는 온라인 보험이 AXA다이렉트와 같은 온라인 손해보험사와 다른 점은 판매 채널에 있다. 온라인 손보사는 인터넷(CM)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한 판매 기법(TM)을 모두 사용하는 반면, 이들 생보사는 순수 인터넷 신청만으로 가입하는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는 보험설계사와 텔레마케터가 필요 없어 사업비 등을 크게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10~20% 절약할 수 있다.
생보사들이 대거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면서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247,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3.32% 거래량 282,061 전일가 256,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코스피 장 초반 오름세 속 6200선 등락…코스닥도 상승 전환 마이브라운, 강남구청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펫보험 지원 역시 온라인 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보험설계사를 통한 판매채널이 워낙 막강해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다이렉트 부서를 통해 온라인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생명보험 상품 성격상 온라인이 맞지 않는다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보 상품이 복잡해 설계사 도움 없이 고객이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이미 전화와 인터넷을 혼용한 다이렉트보험이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461,5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1.39% 거래량 113,264 전일가 468,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마이브라운, 강남구청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펫보험 지원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호르무즈 긴장에 선박보험료 10배↑…선주·수출기업 타격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72,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82% 거래량 217,741 전일가 170,7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작년 車보험 7000억 적자 '눈덩이'…손해율 악화에 2년 연속 마이너스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6.7%…적자 구조화·장기화 ,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0,2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33% 거래량 407,530 전일가 30,1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남상분 명장 14회 최다 수상 [인사]현대해상 호르무즈 긴장에 선박보험료 10배↑…선주·수출기업 타격 등 '빅3'도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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