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아울렛으로는 광주광역시의 수완점과 월드컵점, 대구광역시의 율하점에 이어 4번째 점포가 된다.
아울렛의 입지 조건으로 청주 서부권은 최적의 상권이다.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중부지역 최대의 교통 요지로서 인근 세종시와 오송ㆍ오창 지역과는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다.
특히,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함에 따라 1차 상권인 청주시가 인구 100만 명 규모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변모하게 되며, 2015년에는 청주~세종, 청주~오창 간 직결도로가 준공됨에 따라 향후 상권은 더욱 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청주 롯데 아웃렛은 영패션과 스포츠 존을 특화 했다. 특히 14개의 백화점 인기 스포츠 브랜드로 구성된 스포츠 존은 영업 면적만 840평으로 아울렛은 물론 롯데백화점 39개 전 점포와 비교해도 가장 넓은 매장 면적을 자랑한다. 규모뿐만 아니라 내용도 차별화 해, '나이키 팩토리샵'과 '아디다스, 리복' 토탈샵을 구성했고, 코오롱 스포츠 매장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레저스포츠 체험관'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레저스포츠 체험관에서 고객들은 실제 캠핑 장소와 같이 연출된 환경에서 다양한 캠핑 상품들을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보브, 시슬리, 게스, 캘빈클라인진, MLB' 등 총 53개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선보이는 영패션 존은 아울렛을 넘어 백화점과 비교해도 브랜드 구색에서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평균 30~7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 패션을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웃렛에서는 처음으로 각 층마다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총 3개의 팝업스토어에서는 새롭게 뜨는 패션부터 전도 유망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청주 지역의 패셔니스타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일모직 종합관' 등 남성 전문관과 아웃도어ㆍ골프 브랜드 등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청주 롯데 아울렛은 합리적인 패션 상품 외에도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로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 하였다. 특히, 여성고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 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의 폭을 10m로 확대 하였으며, 지상에는 여성전용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했다.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총 3개 방향으로 조성된 진ㆍ출입로와 동시에 1,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공간은 원거리 차량 방문고객이 많은 아울렛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밖에 유아휴게실과 6개의 다양한 F&B도 선보인다.
청주 롯데아울렛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롯데?멤버스카드로 50만ㆍ10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ㆍ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경품 응모를 통해 총 10대의 초대형 55인치 LED TV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국민게임 '롯데 애니팡 행운 대찬지(9일)', '지역민 릴레이 콘서트(9일 ~ 11일)'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헌 롯데아울렛 청주점 점장은 "합리적인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의 고객 성향과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청주시의 고객 특성을 모두 고려하여 기존의 아웃렛과는 차원이 다른 최적의 쇼핑공간을 구현했다."며 "향후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랑 받는 점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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