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8일까지 전점에서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0만병의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식품매장내 특설 행사장을 전개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앙리아벨레'는 타이타닉 침몰 직전 선내에서 마지막으로 서빙된 샴페인으로,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인 올해, 전 세계적으로 4000병 한정 출시됐는데 국내에 600병의 한정 물량이 들어와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33주년 기념 와인인 '테라리아(Terraria)'도 눈에 띈다. '테라리아'는 매해 소량 생산으로 한정된 수량만 공급하는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 와인으로 유럽의 상위 1%에게만 공급되는 프리미엄 와인이며 가격은 13만원이다.
롯데백화점 단독 와인전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와인 중 인기 있는 와인 78종을 선정하여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르메스가 소유하고 있는 '샤도 푸르가스 오스땡'은(4만원),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고스트파인 시리즈'(4만원), 벨기에 국왕과 스페인 공녀간의 결혼 기념 와인인 '페렐라다 파비올라'는(3만 5000원) 등이 있다.
2012년을 빛낸 베스트 셀링 상품전에서는 '샤또 오베냑'을 1만 8000원에 판매하며 '로카세리나 모스까또 다스티'는 1만 5000원에 선보인다. '블루넌 아이스바인'은 3만 3000원이다. 이밖에, 와인 레이블 불량 상품전 등 정상적으로 판매하기 힘든 상품 등을 모아 1000원부터 고객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경한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와인 박람회는 올들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와인 총결산전이다."라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에디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어 절호의 구매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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