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방과 주 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은 연방의원 1명, 주의원 5명, 시장 1명 등 7명이다.
강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45지구에서 현역인 존 캠벨(공화) 의원과 맞섰다. 강 시장이 당선되면 1992년 김창준 전 공화당 하원의원 이후 연방의회에 진출하는 두번째 한인이 된다.
하지만 선거일인 6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캠벨 의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당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이다.
강 시장은 선거전 막판 캘리포니아주립(UC) 어바인대에서 상주하다시피 하며 7000명에 달하는 대학생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어바인 시장에는 최석호 시의원이 출마해 강석희 시장에 이어 한인 시장의 명맥을 잇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주 의회 선거에선 박병진(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신디 류(민주)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재선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이들 외에 뉴욕주에서 김정동(공화), 김태석(민주), 펜실베이니아주에 패티 김(민주)씨가 주 의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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