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091.20원에 마감됐다.
미국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짙었다.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고용지표에도 하락했고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와 원ㆍ달러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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