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090.7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로 환율이 내려가는 등 원화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풀고 있는 월말 네고물량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후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나오며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어제 만큼 월말 네고물량이 쏟아지진 않았고 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며 시장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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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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