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순익 2468억…전년비 40% 감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IBK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0,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88% 거래량 1,582,527 전일가 21,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돈의 물길을 바꿔라]⑦"대출 확대론 한계…생산적 금융, 투자 중심으로 가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46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03억원)에 비해 39.9% 감소한 실적이다. 전 분기(3092억원)에 비해서는 20.2% 줄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조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4034억원)에 비해 26.8% 감소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112억원으로 전 분기(3324억원) 대비 36.5% 감소했다. 이는 중기대출 금리인하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하락과 증시 약세로 인한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실 등 비이자이익 부문의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 NIM은 전 분기 대비 0.1%p 하락한 2.0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대출 금리를 전격 인하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가파르게 떨어지던 NIM이 하반기 들어 하락 폭을 줄이고 있고, 경기 회복 시 대출자산 증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21.4%에서 올 9월말 22.3%까지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4.8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1조원(+6.2%) 증가했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12%p 상승한 0.85%(기업 0.89%, 가계 0.6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1%로 전 분기 대비 0.13%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 분기 대비 1079억원 증가한 3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둔화에 대비해 부동산 PF에 대한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실행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위기대응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힘쓰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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