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그리스 트럭운전사 신체 해 준 혐의 항소심에 출석
이번에는 법정에 선다.
러시아 매체 RT는 1일(현지시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다음주에 신체에 해를 가한 혐의에 대해 항소하기 위해 법정에 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RT에 따르면,바움가르트는 2년전 고향인 독일 잘츠부르크 근처의 축구장에서 거리 멀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했을 당시 성난 그리스 트럭 운전사에게 신체 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럭 운전사는 바움가르트를 밀쳤고 그 때문에 주먹으로 한 대 맞았는데 이 때문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첫 심리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열렸는데 판사는 바움가르트너에게 1500유로를 보상하라고 명령했다.
바움가르트는 이에 대해 트럭 운전사는 털끝도 손대지 않았다면서 항소했다.
항소심은 잘츠부르크에서 열린다.
바움가르트는 지난 14일 지상 39km의 상공인 성층권에서 뛰어내려 세계 기록을 세웠다.
그는 특히 시속 1342km의 추정속도에 도달해 맨몸으로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인간으로도 기록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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