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는 이번에 성층권에서 낙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최고도 고공낙하 등 세가지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성층권을 통과할 때 낙하속도가 시속 700마일(시속 1126.5km)을 초과해 스카이 다이버중 최초로 음속 장벽을 통과한 기록도 수립했다고 레드불측은 설명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척 예거가 1947년 벨X-1호를 시험 조종해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날 지상에 착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룸가르트너가 낙하고도인 성층권에 도달하기까지는 2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바움가르트너는 앞서 지난 9일과 10일 낙하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바람 때문에 이를 연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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