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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보급형 사물통신 LTE 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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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5만원으로 낮춰..M2M 시장 공략 강화

LG유플러스, 보급형 사물통신 LTE 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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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는 고품질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사물통신(M2M) 모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LTE 전국망의 장점을 살렸으며 가격은 국내에선 가장 저렴한 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12만원 수준의 모듈 가격과 비교하면 무려 58%나 저렴한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로운 M2M 시대를 여는 데 가격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부품 공급선 신규 선정, 제조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획기적인 가격에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이노텍과 개발한 이 모듈은 LTE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자판기, 블랙박스, 차량용 기기 등의 통신 모듈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카메라, CCTV, 디지털 사이니지, 원격진료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M2M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LG유플러스의 M2M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해 경험이 없는 개발업체도 쉽고 빠르게 LTE가 접목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M2M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된다. LTE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용 LTE 전용 M2M 모듈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신규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최차봉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담당 상무는 "기계간의 통신인 M2M은 향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초기사업 확대에서 가격경쟁력이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모듈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의 공동 개발 및 제휴를 통해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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