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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의원 "예보, 유관기관과의 직원교류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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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저축은행 대규모 부실 사태로 검사기능을 강화한 예금보험공사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예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저축은행 부실과 2014년 시행 예정인 차등보험요율제 등으로 인해 부보금융기관의 보험사고 예방을 위한 예보의 '리스크 상시 감시업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검사능력 제고를 위한 업무연수는 금감원의 3분의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감원은 직원 교육과 해외업무연수를 역점적으로 추진중인데 반해, 예보는 미진하다"면서 "직원수는 2.2배 차이나지만 연간 교육인원은 2.6배, 해외업무연수는 3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직원교류 부족도 문제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금감원은 국무총리실과 감사원, 법무부, 한국은행 등 19개 유관기관에 총 71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금융회사 직원 54명을 파견받아 현업 노하우의 상호교류 및 시장정보의 수집 등 업무전문성을 제고 시키고 있다"면서 "그러나 예보는 파견직원이 16명에 불과하고 파견 받은 직원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보와 금감원의 업무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무리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예보는 이미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및 매각, 예보제도의 해외수출(KDIC-KSP) 등 전문성 높은 업무를 수행 중이므로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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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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