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거래량이 거의 없는 주식옵션 종목을 대폭 줄이고 주식선물 종목을 재편성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와 협의해 연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초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식옵션시장에는 없었던 시장조성자(MMㆍMarket Maker) 유치도 고민 중이다. 거래세 부담 등으로 나서려 하지 않는 증권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제출 제한 등 억제책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주
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활성화 방안도 검토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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