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1일 9월 제조업 PMI가 49.8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PMI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였던 49.2를 기록했었다. 8월에 비하면 9월의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 상승에 대한 신뢰를 주기에는 부족했다.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중간값 50.1에도 못미쳤다.
하루 앞서 발표된 HSBC 9월 제조업 PMI는 47.9로 8월 47.6에서 상승한 바 있다.
9월 소폭 상승세도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PMI가 매년 9월에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9월 PMI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겠지만 중국경제 회복의 의미있는 신호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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