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보ㆍ보물로 지정돼 지자체가 관리하는 목조문화재 135건 중 52건(38.5%)만 화재보험에 가입돼있고 83건(61.5%)은 화재보험 미가입 상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ㆍ부산ㆍ인천ㆍ강원ㆍ제주 등 목조문화재의 수가 적은 지역의 보험 가입률은 100%다.
반면 중요 목조문화재 수가 많은 경북(16.7%), 전남(11.1%), 충남(30.8%) 등은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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