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위원인 박민식 의원은 13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특위에서 논의 중인 독립적 공직 인사기구 출범과 관련, "우리 헌법의 핵심은 '제왕적 대통령제'"라며 "그런 인사권은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안대희 특위위원장은 대통령 친인척 및 권력 실세들의 비리와 부패를 원천적으로 근절시키기 위해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통령의 친인척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일정 범위내의 친인척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사정당국이 특수관계인으로 지정돼 청탁및 금품수수가 전면금지되고 어길시 엄벌에 처해진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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