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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FA서 스파이더 랩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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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지시간으로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에서 스파이더 랩탑을 공개했다.

KT가 현지시간으로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에서 스파이더 랩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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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가 스마트폰과 연결해 대화면으로 이메일, 문서작업, 게임,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KT는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2'에서 '스파이더 랩탑'을 공개했다.
최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성능은 PC 수준에 근접했으나 좁은 화면과 터치인터페이스, 적은 배터리 용량 등의 한계로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스파이더 랩탑'은 스마트폰과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돼 기존 스마트폰의 제약에서 벗어나 11인치 대화면과 키보드로 더욱 넓어지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중앙처리장치나 운영체제, 저장공간 없이 스마트폰을 그대로 활용한다.

최신 스마트폰의 4배 정도인 80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해 장시간의 문서작업과 멀티미디어 감상도 가능하다. 연결된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메일과 문서편집을 자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KT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다. 기업에서는 외근활동이 많은 직원들에게 제공해 기존의 비싸고 무거운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 제고 및 비용절감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KT는 지난 해 IFA에서 다양한 키트와 결합해 여러 IT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스파이더폰을 전시했다. 스파이더폰의 경우 특정 스마트폰에서만 적용되는 반면 '스파이더 랩탑'은 다양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초부터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OS 이상의 버전에 탑재돼 스마트폰과 랩탑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현재 관련 기술의 특허도 출원중이다.

KT와 삼성은 최신 인기모델인 '갤럭시S 3 LTE'를 '스파이더 랩탑'의 두뇌역할을 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부터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고객들은 KT로 출시된 '갤럭시S 3 LTE'를 구입한 후, 무선으로 간단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 '스파이더 랩탑'과 연결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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