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보들은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radiomap.go.kr)나 무선인터넷(radiomap.go.kr)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파연구원은 학교, 병원 등 인구가 밀집된 1410개 지점과 2만5927개 무선국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실측 정보를 제공하고 그 밖의 지역은 전자파 계산기를 통한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200여개 지점에서 측정한 전파잡음 정보는 3차원 지도를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방송(DTV) 등의 수신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난시청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와 2300여개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약 19만여 개의 와이파이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체별로 와이파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장비 확대 구축 등 건전한 경쟁을 통한 와이파이 음영지역 해소가 기대된다고 전파연구원은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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