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인수단 구성..11월부터 경쟁입찰
기획재정부는 25일 이런 계획을 밝히면서 "국고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돼 평균 조달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이 장기채 시장 조성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국가신인도를 높였고, 유럽 재정위기로 선진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원화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도 늘었다고 평가한다. 국민연금이나 보험사 등 국내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도 장기채 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될 것으로 본다.
연내 발행될 30년물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000억원씩 모두 1조6000억원 규모다. 첫 두 달 동안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5~10개 내외의 전문딜러로 인수단을 꾸려 이들에게만 입찰 기회를 준다. 11월부터는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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