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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中 통해 금강산 전세기 관광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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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북한이 중국 지린성 옌지(延吉)시를 출발해 평양과 금강산을 둘러보는 전세기 관광을 한국인에게도 허용했다고 중국 길림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금강산 관광이 중지된 가운데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해 진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옌지-평양-금강산 관광상품의 운영을 담당하는 연변천우국제여행사가 북한의 허가를 받아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인이 금강산 전세기 관광을 원할 경우 관광 희망일 보름 전에 중국 측 여행사에 이력서와 여권 복사본을 제출하면 여행사가 주중 북한대사관에 비자를 신청, 심사를 받게 된다.

북한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한국인은 사전에 중국 복수비자나 장기거주비자를 받은 사람으로 제한된다.

외국인의 금강산 전세기 관광비용은 국적별로 차등 적용된다. 미국ㆍ일본인은 3박4일 코스가 4980위안(약 90만원), 4박5일 코스가 5680위안(약 102만원)이고, 한국인과 홍콩ㆍ마카오인은 3박4일 4480위안(약 81만원), 4박5일 580위안(약 92만원)이다.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이보다 저렴한 3박4일 480위안(약 73만원), 4박5일 4380위안(약 79만원)을 받는다.

신문은 지난 12일 미국인 관광객이 옌지-평양-금강산 전세기 관광을 다녀왔으며 최근 국영 중국중앙(CC)TV가 이 상품을 소개한 이후 동북 3성 뿐만 아니라 산둥성 등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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