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옌지-평양-금강산 관광상품의 운영을 담당하는 연변천우국제여행사가 북한의 허가를 받아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청을 받고 있다.
북한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한국인은 사전에 중국 복수비자나 장기거주비자를 받은 사람으로 제한된다.
외국인의 금강산 전세기 관광비용은 국적별로 차등 적용된다. 미국ㆍ일본인은 3박4일 코스가 4980위안(약 90만원), 4박5일 코스가 5680위안(약 102만원)이고, 한국인과 홍콩ㆍ마카오인은 3박4일 4480위안(약 81만원), 4박5일 580위안(약 92만원)이다.
신문은 지난 12일 미국인 관광객이 옌지-평양-금강산 전세기 관광을 다녀왔으며 최근 국영 중국중앙(CC)TV가 이 상품을 소개한 이후 동북 3성 뿐만 아니라 산둥성 등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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