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 '후헬스케어' 출범
'후헬스케어'는 건강을 통해 인간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효율적이고 편리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후헬스케어 출범 첫 해인 올해는 국내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 의료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헬스케어는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상시 건강점검 및 관리 시스템 사업인 '유-웰니스(u-Wellness)'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KT는 내다봤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KT는 스마트 융합 시대의 주역으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헬스케어를 통해 KT의 정보통신 기술력과 연세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IC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호 후헬스케어 대표도 "의료와 ICT의 융합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사회적 비용 감소 및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 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을 통한 네트워크 병원 구축으로 의료 품질 향상을 가져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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