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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 투자하면 수익낼 확률 73%<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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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994년 이후 코스피지수에 무작위로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투자기간을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선택했을 때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94년 이후의 통계로 볼 때 1년 6개월에서 2년의 투자 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투자 기간은 6개월~2년 3개월이며 이 중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투자 기간이 1년 6개월~2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00년 이후 2년간 투자시 수익 확률은 73%, 최대 수익률은 70%, 최대손실률은 25%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흥미로운 점은 리먼 사태 기간에도 최대 손실률은 25% 이하였다는 점"이라면서 "유럽 이슈가 리먼 사태보다 큰 충격적이지 않다면 최대 손실률은 25%보다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KOSPI는 유럽 이슈로 가격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코스피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를 망쳐버리는 원인은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산업과 기업에 대한 분석 능력이 떨어져서도 아니다"라면서 "물론 경제와 산업 그리고 기업에 대한 탁월한 분석은 투자 수익률을 향상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자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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