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이 대통령도 친인척, 측근 비리 혐의라고 하는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에 있어서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잇따라 터져나온 측근 및 친인척 비리 사태와 관련한 전격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고개를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제 가까이에서 이런 참으로 실망을 금치 못할 일들이 일어났으니, 생각할수록 억장이 무너지는 일로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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