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발표전 주가상승이 없었더라면 S&P500지수는 지금보다 50%는 낮을 것이라는 미 연방준비은행 보고서가 나왔다. 연준은 주식시장의 구세주라는 말이 크게 틀리지 않은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인터넷 매체인 CNBC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0여년 이상 주식 수익률의 상당부분은 미국 중앙은행의 조치 덕분이었음시사한다고 CNBC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Fed 발표 전 강한 주가상승이 없었다면 현재 1300선인 S&P 500지수는 50%이상 낮은 600선에 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왜 주식이 채권과 같은 덜 위험한 자산보다 더 높은 수익을 냈는지를 규명하려고 한결과 연방준비제도는 다른 자산군에 비해 주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예를들어 벤 버냉키의장과 전임 앨런 그린스펀이 자산가격 상승을 위한 부양조치를 논의하거나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주식과 경제에 대한 연준 성명이 발표되기 24시간 동안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같은 효과는 그린스펀 전 의장이 금리를 인하해 주가와 주택가격을 다시 올린 기술주 붐이후 두드러졌으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연준의 자산을 활용에 시장이 덕을 보게 된 시기에 더욱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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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994년 이후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15분에 연간 8번발표했다.


쉘터하버캐피털의 브라이언 켈리는 “연준 움직임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종목선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수익률을 발생시키고 싶다면 FOMC회의 24시간 주식시장에서 거래해야 하며, 24시간 추세만 따르면 뛰어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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