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JFE스틸 '불황탈출 강철연대'
장세욱 사장, 비용절감 등 해법 제시
$pos="L";$title="장세욱 사장, 자회사 생산현장 찾아 임직원 격려";$txt="";$size="200,266,0";$no="20120528004732882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사장(전략경영실장, 사진)이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철강경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일본 JFE스틸 경영진과 머리를 맞댔다.
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사장은 최근 세키타 JFE스틸 부사장 등 경영진과 서울 수하동 동국제강 본사(페럼타워)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과 JFE스틸 임직원도 참석했다.
슬래브 구매 등과 관련해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양사는 매 분기마다 경영진 회합을 갖고 업계 및 경영 전반에 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특히나 어두운 철강업계의 대처 방안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얘기가 오갔다.
장 사장은 사업 슬림화 등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을 위기극복 해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동국제강은 지난달 포항제강소 1후판공장을 폐쇄했다. 시설이 낡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다 후판(6㎜ 이상 두께의 철판) 판매가격이 계속 떨어지면서 공장을 가동해도 남는 게 없기 때문이다.
장 사장의 형인 장세주 회장도 최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사업을 다각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 없는 지방은 빼고 몸을 가볍게 해 도약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4분기에 19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적자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5% 줄었다.
올 2분기에도 적자를 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당장은 아니겠지만 포항 1후판공장 폐쇄로 인한 비용 절감도 향후 수익성 향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FE스틸은 동국제강의 2대주주(지분율 14.9%)다. 동국제강은 JFE스틸에서 후판 생산용 슬래브 등을 수입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업무제휴 협정에 따라 JFE스틸 지분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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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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