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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식투자 비중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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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증시 내 개인투자자 비중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와 비중을 조사한 결과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비중은 5월 현재 48.15%로 지난 1월 52.79%보다 줄었다. 지난 2월에는 일시적으로 개인 거래대금 비중이 57.10%로 늘었으나 이후 3월에는 52.33%, 4월 51.86%로 점차 감소했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가 감소하면서 지난 5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도 215만건으로 지난 1월 243만건에 비해 11.39% 줄었다.

개인은 1억원 이상 거액 투자는 줄였지만 1만주 이상의 대량 투자는 증가해 저가주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지난달 일평균 8065건으로 지난 1월 9742건에 비해 17.21% 감소했다.
상장폐지종목과 우선주, 스팩 등을 제외하면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2.67%)였다. 이어 한국개발금융(2.25%), 삼성화재(1.61%), OCI(1.45%), S-Oil(1.37%), 현대차(1.32%), 현대모비스(1.24%) 순이었다.

반면 지난달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3만2225건으로 지난 1월 2만4048건보다 34% 증가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500원 미만의 저가주인 티이씨앤코로 16.98%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진흥기업(13.94%), 미래산업(11.72%), SC세계물산(9.10%), 배명금속(7.99%) 순이었다.

개인투자자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상위 10개 종목 중 진흥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25일 종가가 1000원을 넘지 않는 동전주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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