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선물계좌 대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회원사와 공동으로 선물대여계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적발시 수탁거부와 함께 계좌를 폐쇄한다.
불법금융 투자업체가 다수의 계좌를 개설해 선물 투자자에게 대여하고 수수료 등을 받는 등 불법 선물 계좌는 선물거래에 필요한 증거금 납입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대여계좌로 의심되는 계좌 33개를 적발하고, 해당 회원사에 통보해 확인을 거쳐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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