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한 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와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경기지수,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모두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의존국인 일본 기업들의 피해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0% 하락한 8611.31로, 토픽스 지수도 2.9% 내린 725.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1년9월11일 미국 9.11테러 당시 이후 주간 손실이 최장기간 이어진 것이다.
종목별로는 소니가 4.15% 하락했고, 히타치건설기계가 9.3% 급락했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도 3.36% 떨어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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