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폭 하락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출발과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의 낙폭을 크게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수가 늘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순익 예상치가 두 배 이상 뛰어오를 것이란 전망과 함께 1.8% 상승 마감했다. 도요타는 지난 9일 올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7600억엔(약 10조88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정보통신이 1.53% 최대 낙폭을, 유틸리티 업종이 1.77% 상승폭을 보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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