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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리더십·처세술에 밑줄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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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직장인 자기경영 노트엔 이런 습관 꼭 있다

자기계발·리더십·처세술에 밑줄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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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일의 효율을 높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타고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하거나 지식이 많다고 해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습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드러커는 일 잘하는 사람의 습관으로 강점 활용, 업무 우선순위 결정, 시간 관리, 성과 추구, 의사 결정 등 다섯 가지 영역을 꼽았다.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는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코노믹리뷰는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 국내 1호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등 국내 자기계발 및 자기경영 전문가 3인에게 성공하는 직장인이 알아야 ‘습관’들에 대해 들어봤다. 직장인 경력 10~20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한 곰탕과도 같은 조언들. 만년과장의 낌새가 보이며 사고뭉치인 ‘성공상사’ 영업부 30대 정 과장의 직장생활을 통해 풀어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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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자기계발
내안의 강점을 발견하는 습관.
에피소드1 오후 2시 무렵, 졸음을 물리치러 나온 정 과장과 하 사원의 커피 타임.
하 사원 : 과장님, 자기계발 하겠다고 세운 신년계획은 잘 실천하고 있으신 거예요?“
정 과장 : “자기계발? 아~ 맞아, 그랬지. 허허. 아침형 인간도 될 겸, 영어공부도 할겸 회화 학원 새벽반을 끊긴 했는데 몇 번 하다가 말았지 뭐야. 피곤해서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고. 자네도 그때 바리스타 자격증 딴다고 그러지 않았나?”
하 사원 : “저야 열심히 배우고 있죠. 직장 때려치우면 커피숍 차릴 거니까요. 그때를 대비해서 빨리 준비해야죠. 커피 수입 분야도 알려면 나중에 해외영업 파트로 옮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과장님의 문제는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실행력이 떨어지죠.”
정 과장 : “그런가? 나중에 직장 그만 두면 뭐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남들 따라서 영어공부 한다고 나서긴 했는데 이 나이에 뭐하는가 싶기도 하고. 하긴 대학 입학 때부터 어떤 과를 지원할지 한참을 고민했지. 지금까지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 할 수 있는지 모르니까 답답하긴 해. 나이는 계속 먹는데 말야.”
유 부장 : (사무실 들어가다 말고 정 과장과 하 사원에게) 쓸 데 없는 잡담 떨지 말고 이따가 있을 회의 준비나 하라고.
구본형 = “좋은 직업은 먼저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하고 자기 ‘존재’를 드러내 자부심을 느끼게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성공한 이들의 직업이 그렇다.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처한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밥은 해결이 되지만 존재감에 대한 문제를 명확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밥과 존재를 화해시키는 것이 곧 자기경영의 첫 걸음이다. 대다수가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모르고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치부해 버린다. 단순히 전문 자격증 획득, 영어 공부, MBA(경영학 석사) 과정 이수 등이 자기계발이 될 수 없다. 목표하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놓고 그 안에서 필요한 사항들이 자기계발의 구성 요건이 돼야 한다.

직장인들은 회사 밖에서 그 답을 찾기 어렵다. 현재 하는 일과 관련한 질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직무를 구체화시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하나씩 하나씩 묻다 보면 업무 중에서도 좋은 일과 싫은 일, 잘 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교육담당자라면 강연이 좋은가, 커리큘럼 개발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연수원 리서치하는 작업이 마음에 드는가 등 세부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거다. 여기서 걸러져 나온 답은 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강점 요소를 찾아낸 후에는 관련 업무에 포커스를 맞추고 50%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 이렇게 10년간 전략적 관리를 한다면 프로페셔널해질 수 있다. 전문성을 녹인 책까지 쓸 경우 강력한 자구책이 만들어지게 되고 1인 기업가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잘 쌓은 경력 하나면 퇴직 후도 걱정 없다.

직장에 있는 지금부터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겠다”고 마음 먹어라. 이 일에 관해서는 회사에서 나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10년을 매일 같이 하면 특화할 수 있는 여러 갈래의 골목길들이 생기게 되고 이직하거나 회사를 그만둘 시기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단, 필살기를 만들어 갈 때는 없는 직업을 창조한다는 생각을 가져라. 기존의 직업 속으로 편입한다고 여긴다면 차별성은 그만큼 약해진다.”
경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습관.
에피소드2 점심 먹으려 사무실 나오는 정 과장과 박 차장.
정 과장 : 얼마 전, 하 사원과 커피 마시다가 인생2막 얘기가 나왔는데요. 어휴, 갑자기 조급증이 생기더라고요. 하 사원은 20대인데도 벌써 회사 그만둔 뒤, 뭘 할 건지 계획을 다 세우고 착착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아무 준비도 안 하고 있는데…. 차장님은 인생2막 준비 따로 하고 있는 거 있습니까?
박 차장 : 나도 별거 없지. 당장 회사 다니기도 바쁜데 그런 거 준비할 새가 어디 있어?
정 과장 : 차장님 연배 정도면 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은데요.
박 차장 : 뭐야? 나 아직 40대 중반이야. 늙은이 취급 받을 나이가 아니라고. 음식 장사는 잘 안 망한다고 하니까 퇴직하고 고기집이나 개업하면 되지. 그때 되면 자네가 우리 가게 단골 돼서 많이 좀 팔아주라고.
정 과장 : (어이 없는 표정으로) 뭐, 그러죠….

공병호 =“경력은 인생 맞춤형 솔루션이다. 어떤 분야에 뛰어들어야 할지, 장기적으로 어떤 인물이 되기를 원하는지 먼저 큰 그림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많은 경험들을 쌓아나가며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입사 후 5년 정도가 지나면 그 윤곽이 드러나야 한다. 영업부에서 5년간 근무했을 경우 향후 영업 관련 어떤 파트의 어떤 업무를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얘기다. 자기 분야에 어떤 전문가가 있고, 투자하면 목표하는 바를 이룰 가능성은 있는지, 아예 다른 분야로 전환해야 하는지 등을 늘 염두에 두고 자신의 경력개발과 연관지어 생각해야 한다. 30대 후반, 늦어도 40대부터는 퇴직 후 인생2막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에 대한 경력개발을 시작한다.

30대 시기는 필드에서 요구되는 스펙과 기반을 탄탄히 쌓는 데 치중하고 40대는 자기 노선을 확실하게 선택해 나아간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전기를 읽어 봐라. 어떤 직책에 가든 전임자와 다름을 추구했다. 그가 정상의 위치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다. 내 경우도 직장 시절, 혁신을 지향했다. 그리고 그것이 커리어로 점점 쌓여 나만의 경쟁력이 됐다. 자기계발에 있어 멘토를 두는 것도 좋다.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사내 멘토 보다는 ‘외부 컨설팅 그룹’을 구성하는 게 더 낫다. 자칫 사내 멘토를 통해 개인 정보가 사내에 유통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창의력을 쑥쑥 높이는 습관.
에피소드3 오전 영업부 회의 시간.
유 부장 : 도대체 우리 부서 직원들은 하나같이 내놓는 의견들이 다 똑같아. 회의를 해도 소용이 없어. 획기적인 아이디어들 좀 내놔 봐요.
박 차장 :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어디 있습니까. 다 거기서 거기죠.
정 과장 : (작은 목소리로) 옳소.
유 부장 : 그게 차장이란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정 과장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맞습니다.
박 차장 : 회사가 직원들 창의력 개발에 투자해주는 것도 아닌데 번뜩이는 아이템이 나올 리 만무하죠.
정 과장 : (모기 지나가는 소리로) 지당하신 말씀.
유 부장 : 거, 조용히 하게. 자네 기획안이 제일 뒤처져. 우리 부서의 ‘구멍’인거 알기나 하나.

구본형 =“창의적인 분위기의 조직문화가 아니라면 창의성을 발휘해 일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더라도 상사는 이렇게 대응하기 일쑤다. “누가 했는데? 사례를 찾아 봐. 그렇게 해서 성공했대?” 이렇게 창의성이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만드는 환경이 아닌 경우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먼저 ‘엑설런스’를 추구해야 가능하다. 업무를 마쳤을 때 상사로부터 좋지 않은 얘기를 듣지 않을 정도의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건 매너리즘에 속한다. 이때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니 창의성 또한 발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누구보다 이 분야에서 잘 해낼 거야’라고 결심하면 찾아서 공부를 하게 되고 실험을 행하게 된다. 창의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다. 흩어져 있는 조각들을 연결해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실험이 중요하다. 창의성을 실험할 수 있는 현장은 바로 현업에서다. 떠도는 아이디어를 자기 업무 중 어디에 걸어주면 작동할까 한 번 해보는 거다. 창의적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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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리더십 & 성공
업무를 한층 즐겁게하는 습관.
에피소드4 룰루랄라~ 퇴근 준비하는 사무실 안.
노 사원 : 홍보부 김 부장님 아시죠?
정 과장 : 그럼, 알지. 왜?
노 사원 : 김 부장님은 일 잘하시고 성격도 좋고 매너도 훌륭하기로 사내에서 유명하시잖아요. 조만간 이사로 승진할 것 같다는 소문 돌던데 들으셨어요?
정 과장 : 그래? 김 부장님은 그럴 만도 하지.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시니…. 내가 이해 못 하는 건, 업무를 정말 즐거운 듯 한다는 거야.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할 일이지. 여하튼 성공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니까.
유 부장 : (지나가다 이 소리 듣고) 어험, 정 과장, 나한테 뭐 할 말 없나?
정 과장 : (노 사원의 눈짓을 알아보고) 아~ 그럼요. 부장님도 프로페셔널한 면에서는 이 회사에서 따라갈 자가 없죠. 역시 부장님 최고입니다.
유 부장 : (흐뭇한 듯) 음, 그렇지? 허허.

구본형 =“전문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회사 내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항상 아쉬운 사람이 되는 것. 성공하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이들은 절대 대충 살지 않는다.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다 보면 개인의 욕구도 실현될뿐더러 인품까지 훌륭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공병호 =“주어진 업무만 하고 돈을 따지며 계산이 명확한 사람. 이런 사람은 실패하지는 않겠지만 정상까지 갈 수 없다. 성공하는 유형은 +α를 하는 사람이다. 회사 일을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을 다해 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다. 이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다. 퇴근 후에도 머리를 쓰며 아이디어를 강구하여 이를 스트레스가 아닌 재미로 여긴다.”

책상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습관.
에피소드5 잔뜩 심기 불편해서 사무실 들어온 유 부장.
유 부장 : “정 과장, 책상 정리 도대체 언제 할 거야? 쓸 데 없는 것은 좀 버려요. 그래서 업무 효율이 오르겠어?”
정 과장 : 조만간 치우려고 했는데요.
유 부장 : 정 과장, 원래 그렇게 지저분한 사람인가. 책상 볼 때마다 사람이 이상하게 보여.
하 사원 : 그래요, 과장님. 좀 치우며 생활하세요. 보는 저희도 숨이 탁탁 막힙니다.
정 과장 : 참견 말고 자네나 잘 하게.
유 부장 : 오늘 안으로 당장 책상 정리 말끔히 안 하면 퇴근 못 할 줄 알아요.
정 과장 : (혼자말로) 쳇, 자기 책상은 얼마나 깨끗하다고….

윤선현 =“정리가 버리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물건과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일상의 질서를 만드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정리는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일이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 "천재는 혼란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정리란 자신의 삶과 공간의 혼란을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인생의 주인이 돼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리는 모든 자기계발의 출발점이 된다.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고 몇 시간 만에 기적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게 공간 정리다. 정리를 통해 불필요한 것이 낭비되는 걸 줄이고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직장인에게 효과적인 자기계발 중 하나가 바로 책상 정리다. 책상을 정리하면 업무가 정리되고 업무가 정리되면 퇴근 후의 삶도 달라진다.

대통령과 성공한 기업들의 일하는 방법을 보라.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의 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로 유명했다. 일명 ‘아이젠하워의 법칙’으로 부르는 이 방법은 미국의 여러 대통령들이 집무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책상 공간을 ‘버려야 할 것’(커다란 상자를 놓고 잡동사니를 버린다) ‘도움 받아야 할 것’(동료·가족 등 주변의 지원을 받는다) ‘지금 해야 할 것’(모아 놓은 것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 ‘연락할 서류들’(서면 처리할 계획이던 것을 전화로 해결한다) 등 4등분해 정리했다.

일이 끝나면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책상 위도 몇 장의 서류들과 전화기 하나가 놓여 있을 뿐이다. 이랜드 신화도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사무실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회사가 커지면서 하나의 책상을 여러 명의 직원이 사용토록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정리정돈 전통이 생기고 업무 능률을 올리는 습관을 갖게 됐다. ‘이랜드 스피릿’에는 정돈, 청결, 위생이 성공 노하우 중 하나며 사업 중요 자산의 하나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명시해 놓고 있다.

책상을 보면 대개 일을 잘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을 알 수 있다. 공간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은 일도 잘 한다. 이들의 책상 공간은 고인 물이 아닌 흐르는 물과 같다. 이게 공간 정리의 핵심이다. 흐름이란, 물건 및 일이 인풋으로 들어와서 아웃풋으로 제대로 나가게 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 책상을 ‘업무의 활주로’로 만들란 얘기다. 그리고 수납에는 ‘정석’이 없다. 적재적소와 그룹핑이라는 기본 원칙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물건 재고조사표를 만들어 자신이 가진 자원의 내역, 양, 씀씀이를 파악한다. 정확히 언제 쓸지 모르는 물건은 버릴 대상이다. 매일 쓰는 물건을 책상에 두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치운다. 개인 물건과 업무용 물건은 분리시켜라. 사무실 책상에 사적 물건이 많은 사람은 일을 잘 못 하는 유형이다. 회사는 개인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사적인 물건은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늘 칙칙한 분위기였다면 물건을 바꿔 사무실 공간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그 물건으로 인해 일에 애정이 생기고 정리를 통해 애사심이 생긴다.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무엇보다 매일 꾸준하게 조금씩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15분 정리가 힘을 발휘한다. 정리가 곧 돈이고, 시간, 실행력, 창조력, 기회가 될 수 있다.”

훌륭한 리더 떡잎 보이는 습관.
에피소드6 정 과장, 하 사원, 노 사원, 정 대리가 오랜만에 함께 한 술자리.
정 과장 : 우리끼리 얘기지만 난 말야, 나중에 부장이 되면 유 부장 같은 상사는 절대 안 될 거야. 큰 벼슬이라도 단 것처럼 목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잘난 척 엄청나게 하잖아.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지. 안 그래, 정 대리?
정 대리 : 네? 아, 그렇긴 하죠.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아래 직원들 부려 먹기나 하고 정작 자기 하는 일은 없다는 거죠. 그러면서 다른 부서나 윗 사람들에게는 혼자 일 다하는 것처럼 행세하잖아요.
하 사원 : 맞아요. 자기 돈으로 자판기 커피 한 잔도 안 사는 짠돌이에다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격려 한 마디도 안 하고요.
노 사원 : (가만히 듣고 있더니 나지막한 소리로) 옳거니, 정 과장, 정 대리, 하 사원. 당신들 목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우하하.

공병호=“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더 많이 희생하라. ‘자리’를 특권으로 생각하지 말고 회사에, 직원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리더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없어 실패하는 것이다. 부리려만 하지 말라. 지위가 높아질수록 겸손하고 의사 결정 시에도 다른 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예상해 봐야 한다. 회사 전체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퇴직때 타이밍을 잡는 습관.
에피소드7 점심시간 사무실 근처 단골 백반 집.
정 과장 : 나, 회사 그만 둘까?
정 대리 : 정말로 하시는 말씀이세요?
정 과장 : 요즘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 다른 데로 한 번 옮겨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정 대리 : 에이, 괜한 말씀 마세요. 그럼, 갈 곳은 정하셨어요?
정 과장 : 아직…. 이래 뵈도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이직할 수 있다고. 만약에 스카우트 제의 받으면 회사 옮기는 게 좋겠지?
노 사원 : 스카우트요?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정 과장 : 뭐야? 날 어떻게 보고….
정 대리 : 뚜렷한 이유나 목표도 없이 그냥 그만두시면 아마 후회하실 걸요?

구본형 =“이직하거나 회사를 그만두는 데 있어 언제가 좋으냐고 묻는다면 정답은 없다. 돈 몇 푼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것은 반대다. 결정적 타이밍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일을 엄청나게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거나 경력 전환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을 때다. 이때가 이직을 결심할 중요한 순간이다. 이직 및 퇴직을 결정할 때는 우선 결정이 실패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독단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외부 사람들에게 의견도 구하는 게 좋다. 떠날 때는 깔끔하게 떠나자. “저 친구, 정말 끝내주는 사람이네”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마무리를 아주 잘~ 하고 가는 거다. 지금 직장에서 떠나는 나를 아쉬워하게 만들어야 한다. 평판 관리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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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처세술 &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여주는 대화의 습관
에피소드8 오후 퇴근 무렵 회의 시간.
유 부장 : 정 과장, 앞으로 회의할 때는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서 짧게 얘기해요. 횡설수설 무슨 말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 정 과장 얘기 듣다가 회의 시간 다 지나가겠어.
정 과장 : 예, 알겠습니다.
박 차장 : 정 대리를 좀 본받아요. 얼마나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지. 밖에 나가서도 영업 잘 하잖아.
정 과장 : 차장님은 치사하게 비교를 하고 그러세요? 요즘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평상시에도 혀가 꼬이는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 학원에나 가면 도움이 될까요?
박 차장 : 학원 간다고 되겠어? 술이나 끊으라고.

공병호 =“말은 일종의 ‘테크닉’이다.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말보다 그 사람의 품성이 가장 중요하다. 품성이 갖춰져 있으면 말 실수를 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우겠다고 굳이 전문 학원을 다니고 강사를 맹신하지 말라. 프레젠테이션 스킬은 직접 많은 경험을 해보면서 기를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책을 읽음으로써 저절로 품성이 우러나오는 품격 있는 대화법을 터득할 수 있다.”

미움 안받고 직언하는 습관
에피소드9 모처럼 마련된 영업부 회식자리.
유 부장 : 오늘은 오랜만에 모여서 기분 좋게 술 한 잔 걸쳤으니까 허심탄회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고민도 나눠 보고 합시다.
박 차장 : (맥주 잔을 치켜 들고) 저는 다른 건 바라는 게 없습니다. 지금처럼 고지를 향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업부 파이팅!
노 사원 : 앞으로 이런 회식자리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유 부장 : (웃으며) 그러자고.
정 과장 : 부장님, 점심 메뉴 정할 때 왜 빨리 결정을 못 내리세요? 하하. 우유부단해서 그러신 거죠? 좀 대범해지세요.
유 부장 : (표정 관리 잘 안 되는 듯) 음, 내가 그런가? (억지로 웃으며) 허허, 정 과장 말대로 고쳐 보지.
정 과장 : (어색해진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역시, 우리 부장님은 포용력이 있어. 건배.

구본형 =“직장 상사든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직장 내 누구에게도 직언은 최대한 하지 않는다. 이는 관계 악화로 외로움을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업무상으로 조언할 수는 있지만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개인사는 ‘No touch’가 기본이다. 회의석상에서 의견 충돌이 생길 시에도 의견이 다를 뿐이지 사람을 미워하지는 말라. 아울러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수직 관계 속에서 상사는 권위적일 수 있다. 겉으로는 조언을 해보라, 부서의 문제점을 얘기해 달라, 내 잘못을 지적해 달라고 말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비난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자칫 직장 내에서 어떤 ‘위험’ 상황에 처할지 모른다. 매우 가까운 관계라고 생각될 때 적당한 시기를 타서 깊은 얘기, 다소 민감한 얘기를 할 수 있겠다.”

갈등해결 중재자가 되는 습관
에피소드10 박 차장이 정 과장만 불러 같이 한 저녁 술 자리.
박 차장 : 자네, 요즘 무슨 고민 있나. 안색이 항상 어두워.
정 과장 : 아닙니다.
박 차장 : 뭔가? 얘기해 봐. 이런 자리에서 털어놓고 같이 문제도 풀어보고 그러는 거지.
정 과장 : (머뭇거리다가) 그게…저…그러니까…. 유 부장님 때문이에요. 요즘 부쩍 저만 집중적으로 혼내고 잔소리하고 괜히 트집 잡는 것 같아요.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밉보인 게 있나 싶기도 하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박 차장 : 괜히 그럴 일이 있나. 잘못한 거 없나 잘 생각해 보게.
정 과장 : (곰곰이 생각하다가 무릎을 탁 치며) 맞다, 그때 그 일 때문에 그런가? 며칠 전, 회식 때 부장님이 건의 사항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라고 그랬잖아요. 제가 부장님께 좀 대범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화가 난 걸까요?
박 차장 : 음,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유 부장이 밴댕이 속보다 더 속 좁잖아. 그런 말 했을 때는 어떻게 받아들였을 지 예상했어야지. 에고, 우리 정 과장 앞으로 어떡하나. 앞길이 구만리인데 쯧쯧….
정 과장 : 위로는 못 해줄망정 지금 불 난 집에 부채질 하시는 거예요?

구본형 =“직장인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람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인해 ‘미칠 것 같다’ ‘지옥 같다’고 표현할 정도이니 얼마나 괴로운지 짐작이 간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사람과 어떻게 가까워질까를 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디스턴스 매니지먼트’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핵심이다. 너무 가까워서 치명적일 수 있어서다.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수직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스턴스 매니지먼트는 셀프리더십과도 관련이 있다. 흔히 리더십은 위(상사)에서 아래(부하 직원)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래 사람이 윗 사람에게 대응할 수 있는 위로의 리더십도 있어야 한다. 아래 사람은 상사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을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가치관, 지향점, 인간성 등 끝까지 따를 수 있는 상사라면 그의 곁에 머무는 1인자가 돼라. 이는 개인적인 것까지도 공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승진 티켓은 하나밖에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돼야 그 티켓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까워도 일에서 밀리면 곤란하다.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때 상사가 대신 망신이나 모욕을 당할 수 있다.

만약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라든가 비윤리적이라든가 여러 이유로 가까이 하기 곤란한 상사라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 갈등이 발생했다고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삶의 한 부분으로 인지한다. 항상 갈등을 경험하고 나면 성장하기 마련이다. 극단적 조치는 피하고 져주는 방법도 괜찮다. 중요한 건, 갈등 때문에 회사를 옮겨서는 안 된다는 것. 책을 읽고 작전도 짜보면서 방법을 강구해 괴롭더라도 이겨내야 한다. 나빠진 관계가 아주 좋아지진 않겠지만 적정한 선에서 봉합될 수 있다.”

자기계발·리더십·처세술에 밑줄 ‘쫙’ 원본보기 아이콘

Part4 시간 & 인맥관리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습관
에피소드11 오전 내내 사무실에서 허둥지둥 정신없는 정 과장.
유 부장 : 정 과장은 허구한 날 바쁜 척이야? 그런데 어떻게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
정 과장 : 거래처들 전화 돌리고 오전 중 처리할 일이 있어서요.
유 부장 : 빨리빨리 처리하고 일찍 나가서 거래처 돌아야 할 거 아냐.
정 과장 :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퇴근 후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 일한다고요. 주말에도 일하고요. 제가 운동 좋아하는데 요즘 조깅할 시간도 없다니까요.
유 부장 : 지금 일 많다고 탓하는 건가? 스스로 시간 관리를 못 하니까 그런 거지. 나를 벤치마킹해 봐. 정 과장님, 나처럼 제발 효율적으로 사시라고요.

윤선현 =“시간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늘 바쁘게 일하면서도 원하는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산성 전문가들은 멀티태스킹이야말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최악의 업무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시간의 쓸 데 없는 잡동사니를 버리려면 효과적인 활동을 선택해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재테크의 기본이 가계부를 쓰는 것이듯 시간 정리의 기본은 시간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특히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패턴을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수다. 일주일치 기록을 통해 각각의 일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파악하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한 일은 제거해야 하는데 여기엔 ‘방해’와 ‘효과적이지 않은 일’이 있다. 방해를 전혀 받지 않는 방법은 없다. 스스로 최대한 방해를 제거해야만 한다. 연습만 하면 가능하다. 주로 언제, 어떤 방해를 받는지 생각한다. 주로 오후에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면 중요 업무를 오전에 몰아서 하고 이 시간엔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는 것이 방법이다.

‘시간 정리 3의 법칙’을 활용해 보자. 하루를 오전, 오후, 저녁 등 세 개의 시간대로 구분한다. 시간대별로 3개 미만으로 일거리를 정하고 그 중 중요한 것부터 우선 순위를 매겨 처리한다.

더불어 ▲할 일에 대한 소요 시간을 예측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해 요인을 통제해 최대로 집중하며 ▲이런 사이클을 꾸준히 반복·훈련하는 피드백을 실행해 본다. 시간 예측을 습관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뽀모도로 테크닉’을 추천한다. 토마토 파스타 요리에서 면을 삶을 때 꼭 타이머를 두고 삶는 시간을 체크하는 것처럼 유럽식 시간 정리 방법이다. 시간을 30분 단위롤 쓰는 것인데 25분간 일에 집중하고 5분은 완전히 휴식하는 것이다. 25분간 동안 단 한 가지 일만 하는 습관을 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길러진다.”

내사람을 만드는 인맥 관리 습관
에피소드12 바쁜 업무를 마친 뒤 한가로운 오후의 여유가 느껴지는 사무실.
박 차장 : 며칠 전, 예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후배에게 식사하자고 연락이 왔어. 이직하고 싶은데 사내 추천을 통해 채용하는 회사라서 혹시 그쪽에 인맥이 있냐고 묻더라고. 그런데 나도 사실 인맥 관리에는 소질이 없는 편이라서.
정 과장 : 저도 책상 서랍 한 가득 명함들이 나뒹구는데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사람, 봐도 기억 못 하는 사람이 태반이더라고요. 이 많은 걸 언제 정리하나 싶기도 하고요. 인맥 관리, 참 어렵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박 차장 : 난 아무래도 구식인가 봐. 요즘 대세라는 SNS는 깊이가 없고 문어발식 인맥을 쌓는 것 같아서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아.
정 과장 : 그래도 트렌드를 따라 가려면 SNS 하는 게 좋을 걸요? 인맥을 넓힌다는 명목이지만 저는 이제부터 저녁 술자리는 안 하려고요. 건강 나빠지고 시간 많이 뺏기고 다음날 피곤하고요. 점심식사로 대신하면 어떨까 합니다.

구본형 =“인맥관리 노하우는 간단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을 많이 쓰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인맥관리는 물론 시간 관리도 제대로 안 된다. 인맥 관리는 시간 관리를 연동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로 맺은 형식적 관계가 많아지다 보면 시간 투자를 많이 할지라도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받거나 깊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내향적인 성향인데 얼마만큼 나와 시간을 함께 쓸 수 있는가에 따라 관계를 깊이 가져간다. 매우 친한 사람들과는 저녁을 함께 먹기도 하지만 그 외는 점심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비즈니스 관계는 절대로 일정을 잡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소요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져서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대중적인 인맥관리 차원에서만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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