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점유율 6.1%..기아차 전년동월대비 19.3%↑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점유율 6% 돌파를 일궜다. 전체 시장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성장세를 이뤘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6,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1.83% 거래량 226,038 전일가 546,000 2026.04.22 09:45 기준 관련기사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는 지난달 3만597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1.3% 늘었다. 현대차는 i30와 i40 등 i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8,4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00% 거래량 176,750 전일가 160,000 2026.04.22 09:45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기아, PV5 WAV로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 경험 선사 실적은 더욱 두드러졌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2만82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3%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 2.1%에서 올해 2.7%로 0.6%p 확대됐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초로 6%를 넘어서게 됐다.

이 같은 실적은 유럽 현지 메이커들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나온 거라 더욱 값지다. 유럽 전체 판매대수가 지난달 105만8348대로 전년동월대비 6.5% 줄어든 가운데 유럽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26만1571대로 5.2% 감소했으며 프랑스 PSA그룹도 소폭 줄어든 13만2466대에 머물렀다. 르노그룹과 GM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15.1%와 1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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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그룹과 다임러그룹만이 성장세를 이뤘다. BMW그룹은 BMW 브랜드 판매 상승으로 2.6% 확대된 6만8334대를 기록했으며 다임러는 5만6677대로 1.1% 소폭 증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 1~4월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총 25만8869대로, 시장점유율은 5.8%를 기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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