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권상우(36)가 중화권 스타 청룽(성룡, 57)의 전용기를 타고 제 65회 칸 영화제를 찾는다.
권상우는 성룡과 함께 찍은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제작발표회 참석차 오는 1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칸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
성룡은 지난 2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Legacy 650(레거시650)' 여객기를 3000만 달러(한화 약 335억4천만 원)에 사들였다. 이 전용기는 대형 짐칸, 소음 설비, 주방, 냉장고, 와인 저장고, 극초단파 난로 등의 시설과 기내 와이파이, 위성전화까지 갖추고 있는 등 초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성룡이 권상우를 자신의 전용기에 초대한 것은 두 사람의 친분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 관계자는 "성룡이 권상우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며 "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식행사가 함께 참석할 것을 권했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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